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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 파비뉴 영입…“리버풀은 빅클럽…클럽 역사의 하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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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사진=리버풀FC 공식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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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2017-18 UEFA(유럽추국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잉글랜드 리버풀FC가 AS 모나코의 파비뉴를 영입했다.
29일(한국시각) 리버풀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백 등을 소화한 파비뉴를 영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국 BBC·스카이스포츠 등의 매체는 5000만 유로(한화 약 625억 원)로 추정했다.

파비뉴는 AS 모나코 소속으로 225경기 29골을 소화했다. 또한 지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및 프랑스 리그1 우승 등을 차지했다.

당시 멤버였던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FC),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FC) 등은 모두 타팀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적 후 파비뉴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이적에 나는 몹시 설렌다”며 “그간 항상 원하던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비뉴는 “리버풀은 빅클럽이다(giant of a team)”라며 “이 클럽의 인프라는 이례적이다”고 자신이 소속한 클럽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파비뉴는 “이 클럽에서 역사를 쓰며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스스로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배우고 노력할 것이다. 클럽 역사의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파비뉴의 이적 소식에 “우리는 환상적인 선수와 계약했다. 그의 라커룸에서의 평판과 태도는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이 계약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며 “팬들 역시 이를 환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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