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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꺾고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살라·베일 그리고 카리우스

최종수정 2018.05.27 10:13 기사입력 2018.05.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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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캡쳐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2017-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3대1로 꺾고 3년 연속 ‘빅 이어’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선제 골과 가레스 베일의 멀티 골이 이날 승부를 결정했다. 사디오 마네가 벤제마의 선제 골 이후 동점 골을 기록하는 등,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리버풀은 베일을 넘지 못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쳐



◆ 부상 또 부상..살라와 카르바할
킥오프 이후 양팀은 결승 진출 팀 답게 팽팽한 승부를 보여줬다.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25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쓰러졌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충돌한 이후 넘어진 살라는 착지할 때 어깨를 그라운드에 강하게 부딪혔다. 이후 살라는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살라는 아담 랄라나와 교체됐다. 살라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며 퇴장했다.

2017-18 시즌 43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살라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부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34분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다니엘 카르바할이 오른쪽 오버래핑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카르바할은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캡쳐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캡쳐



◆ 가레스 베일

하프 타임 이후 이스코와 교체된 가레스 베일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3분뒤, 베일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버헤드 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여준 것과 흡사한 골 장면이었다.

이어 베일은 82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또 한번 추가 골을 기록했다.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쳐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쳐



◆ 카리우스

하프 타임 이후 50분, 카리우스가 손으로 건네려 한 패스가 벤제마의 발에 막혔다. 발에 맞은 볼은 그대로 리버풀의 골문 안으로 향했다.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은 주심에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 없는 골로 기록됐다. 카리우스의 실수가 이날 결승전 선제 골이었다.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 슛 골 역시 카리우스의 실수였다. 무조건 선방을 하거나 홀딩을 했어야 할 볼이 카리우스의 손을 맞아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날 허용한 세 골 중 두 골은 카리우스의 실수로부터 시작한 골이었다. 카리우스는 결국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카리우스는 리버풀 팬들에게 눈물과 함께 사과를 보냈고 팬들은 이에 박수로 답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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