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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길의 분데스리가 돋보기] 뢰브의 마지막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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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는 테어 슈테겐(FC 바르셀로나). 사진출처=슈포트빌트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는 테어 슈테겐(FC 바르셀로나). 사진출처=슈포트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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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독일에서도 최근 최종 명단을 놓고 갑론을박이 거듭되고 있다. 요아힘 뢰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예비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대표 스포츠 매체 중 하나인 슈포트빌트(Sportbild)지는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되는 선수 열여덟 명과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하여 월드컵 참가가 불확실한 선수 열한 명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대표팀을 세 개 이상 만들 수 있다는 독일인만큼 어떤 선수가 포함되고 어떤 선수가 탈락위기에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 월드컵 참가가 확실시 되는 선수 18인
테어 슈테겐(FC 바르셀로나): 월드컵 참가는 확실하다. 그러나 주전 장갑을 끼느냐는 별개 문제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참가 여부에 따라 넘버원 수문장이 될지 넘버 투가 될지 지켜봐야 되는 상황.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컨페드컵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뢰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믿을만한 수비수.
조슈야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2016 유로대회부터 독일축구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 논란이 필요 없는 독일축구대표팀의 핵심멤버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와 움직임을 보여주는, 독일축구대표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맨시티에서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팀에 빠른 템포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긴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 점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뢰브 감독은 베르너의 다이나믹한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독일축구대표팀 부동의 주전 수비수.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높은 클래스와 풍부한 경험으로 현재 독일축구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2014년, 2016년 모두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율리안 드락슬러(PSG): 컨페드컵에서 핵심역할을 맡았으며 뢰브 감독에게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메수트 외질(FC 아스널): 등부상이 있었지만 대회에 맞춰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레온 고레츠카(샬케 04):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미드필더이자 높은 득점력을 보유했다.
니클라스 쥘레(바이에른 뮌헨): 뮌헨에서 자신의 높은 클래스를 입증했다.
안토니오 뤼디거(FC 첼시): 독일축구대표팀에서 주전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요나스 헥토르(FC 쾰른): 논란의 여지없이 독일축구대표팀에 필요한 왼쪽 윙백선수다.
산드로 바그너(바이에른 뮌헨):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장 위협적인 마리오 고메즈와 같은 유형의 공격수.

■ 월드컵 참가가 불확실한 선수 11인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이 심각한 상태다.
율리안 브란트(바이엘 레버쿠젠): 뢰브 감독이 그의 플레이를 좋아하나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엠레 찬(FC 리버풀): 심각한 등 부상으로 출전 여부 불확실.
마리오 괴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점점 폼이 살아나고 있으나 지난 3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마리오 고메즈(VFB 슈투트가르트): 최근 들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수 한자리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베른트 레노(바이엘 레버쿠젠): PSG의 케빈 트랍과 3번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코르단 무스타피(FC 아스널): 뢰브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다리 골절 이후 월드컵 참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마빈 플라텐하르트(헤르타 베를린): 왼쪽 윙백 헥토르의 백업 멤버로 고려되고 있음.
세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뮌헨): 유프 하인케스 감독 체제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케빈 트랍(PSG): 노이어가 복귀한다면 바이엘의 레노와 3번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예상.

강한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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