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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게리 올드만 첫 남우주연상 수상에 네티즌 "드디어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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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올드만 / 사진=연합뉴스

게리 올드만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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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게리 올드만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다키스트 아워'에 출연한 배우 게리 올드만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게리 올드만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이번의 처음이다.

이날 게리 올드만은 "아카데미 측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저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 정말 멋진 선물을 계속 받았다고 생각한다. 저의 고향, 저의 생활, 저의 가족 그리고 오스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된다. 사우스런던에서 온 젊은 남성에게 꿈을 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의 친구이자 형제, 나의 꿈을 계속 지킬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면서 "20년이 지나 이 상을 거머쥐게 됐다. 기다릴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업해 준 모든 팀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게리 올드만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한국 네티즌들 또한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제서야 남우주연상, 늦어도 너무 늦었지..."(celi****), "와 게리올드만 성님 드디어 오스카 받으시네"(ohg5****), "첫 수상이라는게 더 놀랍다"(hunh****)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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