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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날, 맨시티 꺾고 카라바오 컵 복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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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 /사진=아스날 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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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는 아스널이 지난 리그컵에서의 복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월 26일 웸블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맨시티에게 패배한 아스날은 4일 만에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그 경기를 갖는다.
지난 리그컵 당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빈센트 콤파니, 다비드 실바에게 골을 내어주며 3대 0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한 아스날은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리그 순위로 인한 뱅거 감독의 경질설 까지 흘러나오며 어수선한 상황.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를 따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히오 아게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세르히오 아게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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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을 원정에서 상대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지만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날 원정은 항상 쉽지 않았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최근 6경기에서 맨시티가 아스날에게 3승1무2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아스날은 올시즌 홈 경기에서 10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맨시티가 리그컵에서 처럼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날은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첼시로 이적시켰으나 도르트문트에서 오바메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키타리안을 데려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적생들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어 승리를 위해서는 이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아스날은 라카제트와 최근 아스날에서 꾸준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나초 몬레알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 실바, 데 브라이너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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