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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팬 67.5%, “호날두 남길 원치 않아”···임금 인상 요구에 비판 여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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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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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휩싸인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들로부터 외면당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AS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팬 12만5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418경기에 출전해 422골을 넣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번을 이끈 간판스타다.

그러나 호날두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팬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오는 2021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된 호날두는 자신의 연봉을 2배 수준인 5천만 유로(약 655억원)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자신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자 올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옛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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