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패배 위기의 토트넘을 구해냈다.
이날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해 최전방 케인 아래서 델레 알리, 에릭센과 함께 공격을 전담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전반 4분과 15분 케인의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두 번의 기회 각각 골대를 벗어나고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산됐다.
패배 위기에 몰린 토트넘은 후반 29분 라멜라와 완야마 그리고 요렌테까지 투입하는 등 총 공세에 나섰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고 있었다.
기다리던 골은 손흥민에 발등에서 만들어졌다. 후반 38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먼거리에서 그대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웨스트햄의 우측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동점골로 귀한 승점 1점을 챙겼고, 12승 5무 5패로 승점41점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전술이다. son자병법(그*)" "진짜 슈팅하나 만큼은 월클이다(잠**)" "안 자길 잘했다 킹갓빛흥민(VV**)" "중거리 라멜라 강제어시당함(히야*)" "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실*)" "우리나라에 저렇게 슛하는 선수가 있다니(As***)"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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