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톱모델 겸 배우 미란다 커가 임신한 가운데 남편인 에반 스피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겔은 어린 시절 낭비벽으로 부모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스피겔의 용돈은 일주일에 250달러(약 28만 원)으로 16세 때 운전면허를 딴 후부터는 등하교 시 직접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몰고 다녔다. 그뿐만 아니라 아버지에게 7만 5000달러(약 8000만 원)짜리 BMW 자동차를 사달라고 졸라 아버지와의 사이가 틀어졌다.
스피겔의 사치는 스냅챗으로 성공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뽑힌 당시 그의 재산은 21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페라리와 레인지로버 구매, 직접 헬리콥터를 조종하면서 LA 상공을 날아다니는 취미, 과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연애 등에 재산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 등 복수의 외신은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부모가 된다”고 보도했다. 미란다 커와 스피겔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브렌트우드 자택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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