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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에릭센, 덴마크 구했다…러시아월드컵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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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 [사진=FIFA 공식 페이스북]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 [사진=FIFA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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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핫스퍼)이 북유럽 강호 덴마크를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올려놨다.

에릭센은 15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와 한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덴마크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에릭센의 활약으로 덴마크는 1승1무를 기록, 아일랜드를 제치고 러시아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막차에 탑승했다. 두 팀은 지난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덴마크는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복귀했다. 에릭센이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덴마크는 전반 6분 셰인 더피(브라이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릭센의 활약은 이때부터였다. 에릭센은 전반 32분 역전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 타이밍을 뺏는 논스톱 슈팅이 예술이었다. 후반 18분과 31분에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보리)의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더해 경기를 5-1 승리로 끝냈다. 아일랜드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덴마크의 합류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 서른두 개국 중 서른 개국이 결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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