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백승호(20·스페인 지로나FC)와 이승우(19·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가 '신태용 호'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최근 대표팀 차출 협조 요청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대표 차출 요청을 받은 구단은 FIFA A매치 데이 기간에는 의무적으로 해당 선수를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지난 30일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3경기 연이어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러시아, 10일 튀니지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K리그 배려 차 국가대표 전원을 해외파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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