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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피츠버그 매체, 강정호 방출 위기 직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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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방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시티 페이퍼는 25일(한국시간) 올해 피츠버그 구단 성적을 중간평가하면서 강정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시즌의 4분의 1 가량인 40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팀을 처음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후 첫 문장에서 "피츠버그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강정호는 방출 위험에 직면해 있고 스털링 마르테는 80일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나 재판에 넘겨졌다.

강정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1심 판결이 유지됐다. 징역형을 받은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팀에 합류하지 못 했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지 여부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

강정호 [사진= 김현민 기자]

강정호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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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피츠버그시티 페이퍼의 보도 내용은 그동안 피츠버그 구단이 보여준 태도와는 거리가 있다. 피츠버그는 그동안 강정호의 복귀를 최대한 돕겠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19일 강정호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나온 직후에도 성명을 통해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받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제한 선수 명단에 올려놓은 상황에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피츠버그가 현 상황에서 강정호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보고 있지는 않은 셈.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은 2018년 까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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