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트리플A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6회초에는 3루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8회초에는 볼넷을 골랐다. 경기가 연장으로 가면서 11회초에도 타석에 나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연장 11회말 1사 1, 3루에서 상대 스퀴즈 번트에 결승점을 내주고 4-5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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