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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9일 마이애미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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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공식 트위터]

류현진[사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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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한국시간) 등판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앤디 맥컬로 기자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류현진이 목요일 선발, 알렉스 우드가 금요일 선발"이라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코멘트를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은 19일이다. 류현진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가 4이닝 8피안타 10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1승5패다. 리치 힐과 브랜던 매카시, 마에다 겐타와 선발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데 기록이 좋지 않다. 마이애미를 상대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야 선발진에서 경쟁할 수 있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남겼다. 2013년 5월 12일에는 6.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그해 8월 20일에는 7.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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