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야구장·지하주차장·녹지·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무등경기장 활용방안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지역주민,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무등야구장 활용방안의 기본계획(안)을 설명한다.
활용방안 기본계획(안)에는 기존 야구장은 리모델링해 아마추어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지하는 프로야구 시즌에 상시 발생하는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외야 관람석을 철거한 공간과 기타 지상은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녹지공간과 야외 체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야구장 리모델링을 마치면 무등야구장의 역사성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게 돼 프로야구 관람객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천과 연계된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익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