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동점골' 맨유, 리버풀과 1-1 무승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맨유 구단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맨유는 10연승을 마감했지만 극적으로 승점1을 추가해 11승7무3패 승점40으로 6위를 했다. 5위 맨체스터시티를 2점차로 쫓았다. 리버풀은 13승6무2패 승점45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리버풀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폴 포그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핸들링 파울이 선언돼 리버풀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밀너가 키커를 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38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려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헤딩으로 리그 열네 번째 골을 신고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