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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예언가 쥬세리노, 9·11테러·다이애나 죽음·트럼프 당선까지…2043년 인류 멸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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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 쥬세리노 노부레가. 사진=네이버 인물 프로필 캡쳐

예언가 쥬세리노 노부레가. 사진=네이버 인물 프로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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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예언가 쥬세리노의 사연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브라질 출신 예언가 쥬세리노 노부레가 다 루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하루에 적게는 3번에서 많게는 9번까지 예지몽을 꾼다는 쥬세리노는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미리 예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꿈을 꾼 쥬세리노는 당사자에게 편지를 보냈고, 꿈 속 주인공은 놀랍게도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였다. 그로부터 5개월 뒤인 1997년 8월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89년에도 쥬세니노는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죽는 꿈을 꾼다. 쥬세리노는 곧장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무시당했고 역사상 최악의 비행기 테러 사건은 현실화됐다.
뿐만 아니라 쥬세리노는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의 지진, 2009년 마이클 잭슨 사망까지 예언했다.

특이한 점은 쥬세리노는 불길한 예지몽을 꾼 즉시 해당 당사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린다는 점이다.

실제로 쥬세리노가 브라질 TAM 항공의 비행기 사고 꿈을 꾼 뒤 편지를 보내자 TAM사는 해당 항로 항공편의 모든 기종을 전격 교체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있던 미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쥬세리노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것임을 예언한 바 있다. 예언 당시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한 상황이었다.

한편 쥬세리노가 “2043년 전 세계 인구 중 80퍼센트가 사라진다”고 예언해 그의 추종자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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