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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투입' 스완지시티 EPL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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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에 빠졌다.

기성용은 후반 17분 리온 브리튼과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 했다.
스완지는 1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스완지는 개막전에서 번리를 1-0으로 제압한 후 여섯 게임째 승리를 거두지 못 했다. 스완지는 시즌 1승1무5패(승점 4점)가 됐다. 남은 7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8분 르로이 페르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페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 골문 앞에 있다 보르하 바스톤이 머리로 떨어뜨려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리버풀은 전반을 0-1로 밀린 채 마쳤으나 후반 8분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피르미누는 프리킥 후 올라온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피르미누는 후반 37분 역전골로 이어지는 페널티킥도 얻어 냈다. 제임스 밀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리버풀은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기성용 [사진=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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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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