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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우울증·소화불량…"살찌는 것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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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우울증.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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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울증과 노화, 소화 불량이 체중을 증가 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폭스뉴스(FOX News)는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체중이 증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울증이다. 우울증 때문에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2.3㎏~6.8㎏ 정도의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약을 먹지 않는 경우에도 우울증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공중보건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빨리 늘어난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 하지만 하루 한 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전했다.

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되고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져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체중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노화도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중 증가를 막는 방법 또한 소개됐다. 프라댕리드 교수에 따르면 신체는 탄수화물을 늦게 연소하며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이 체중 증가를 막는 데 좋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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