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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D-1]"한국-스웨덴전 가장 재미없어, 그냥 자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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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선정 조별예선 48경기 관심도 순위서 최하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8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8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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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가 관심도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48경기의 관심도를 순위로 매겼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열리는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F조 1차전은 미국 매체의 눈높이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로 뽑혔다. 야후스포츠는 이 경기를 48위로 정하며 "특징이 없는 경기다. 더구나 (미국시간으로)오전 8시에 열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심지어 "이 경기를 보느니 잠을 더 자겠다"고 비꼬는 평가도 덧붙였다.
야후스포츠가 꼽은 꼭 봐야 할 경기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B조 경기다. 이 매체는 "유럽 강호들의 맞대결이다. 두 나라는 지리상으로 가까워 역사적인 인연도 깊다"며 "세계 최고 선수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와 세계 최고의 팀 스페인의 구도도 재밌다. 정말 놓치지 않아야 할 경기"라고 소개했다. 포르투갈-스페인전은 16일 오전 3시에 열린다.

우리가 속한 F조에서도 야후스포츠가 '꼭 봐야 할 경기'로 꼽은 경기가 있다. 독일-멕시코전이다. 야후스포츠는 "두 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넘친다. F조 1, 2위가 유력한 두 팀에게 이 경기 승패는 매우 중요하다. 맞대결에서 패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과 멕시코전은 18일 0시에 한다.

스웨덴에 이어 우리나라의 나머지 조별리그 경기도 대체로 무관심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멕시코전은 36위, 한국-독일전은 39위에 자리했다. 야후스포츠는 "멕시코가 독일전에서 패하면 한국과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릴 것이다. 바쁘지 않다면 챙겨볼 경기"라고 했다. 한국-독일전은 '결과가 뻔한 경기'로 분류했다. 한국은 24일 0시 멕시코,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대결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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