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보낸 축전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듣고 싶다던 애국가가 평창의 하늘에 울려 퍼졌다. 불굴의 용기와 의지가 벅찬 선율이 되어 모두의 가슴에 고동쳤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신 선수가 쓴 희망의 역사가 국민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었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신 선수는 전날(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0을 기록해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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