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발목을 다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승규의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기간 중 정상 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고 했다. 프로축구 성남FC 골키퍼 김동준이 빈자리를 대신한다.
김동준은 지난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뽑혀 신태용 감독과 함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당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 합류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김동준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36경기에 나가 29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소집된 후 다음달 2일과 5일 고려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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