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아는 2015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차세대 소총 주자로 기대를 모였으나 지난해 결혼해 출산하면서 잠시 총을 내려놓았다. 2015년 경찰청장기 대회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 유서영(한국체대)은 50m 소총3자세 여자 대학부 개인,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유서영은 결선 448.3점을 기록, 441.8점을 기록한 팀 동기 이지연을 따돌리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유서영은 단체전에서도 전영진, 박선민과 함께 총 1천720점을 합작해 강남대(1천712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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