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테니스 양대산맥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처음으로 복식에서 한 조를 이뤄 경기했다.
페더러와 나달은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레이버컵 테니스대회 이틀째 복식 경기에 유럽 대표로 출전, 세계 연합 팀 샘 퀘리-잭 소크(이상 미국) 조를 2-1(6-4 1-6 10-5)로 제압했다.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닌 만큼 경기는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이틀째 경기까지 유럽이 9-3으로 앞서 있으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단식 세 경기와 복식 한 경기가 펼쳐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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