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베테랑 염기훈이 60(골)-6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염기훈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페널티킥 골로 K리그 통산 60골-98도움을 기록, 신태용, 몰리나, 에닝요, 이동국에 이어 K리그 통산 다섯 번째로 60-60을 기록했다.
수원은 14승9무8패 승점51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같은날 전남 드래곤즈를 이긴 3위 울산 현대와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인천은 최근 일곱 경기에서 3승4무,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9위로 뛰어올랐다.
이명재가 결승골을 넣은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남을 1-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제주는 최근 열한 경기에서 8승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 경기를 덜 한 선두 전북 현대와의 승점차는 2점이 됐다. 상주 주민규는 이날 두 골을 터트려 최근 여섯 경기에서 연속골, 시즌 열세 골로 득점순위 상위권을 빠르게 추격했다. 제주는 유럽에서 복귀한 류승우가 K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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