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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확정…류현진은 24일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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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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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류현진(30·LA다저스)은 24일 포스트시즌 출격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향후 남은 경기는 포스트시즌 구상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바로 24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하는 샌프란시스코와 하는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트루블루LA의 에릭 스티븐 기자는 23일 경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류현진이 24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썼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24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 3∼4이닝만 던지고 내려오는 역할이 아니다"라며 "이후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포스트시즌은 선발 투수 네 명이 나간다. 다섯 명이 로테이션하는 정규리그보다 한 자리가 적다. 더 좁아진 문을 통과하려면 류현진은 호투가 절실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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