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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무실점' 두산, 선두 KIA 0.5경기 차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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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위 싸움 본격화…LG, 삼성 꺾고 포스트시즌 마지막 희망

두산 장원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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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두산은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6-0으로 제압했다. 최근 5연승. 81승3무55패로 순위는 2위를 유지하면서 3연패한 KIA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두 팀은 승수가 81승으로 같아졌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6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3승(9패)째를 따냈다. 지난해 4월30일 이후 KIA전 7연승도 기록했다. KIA도 선발 헥터 노에시로 맞섰으나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은 3회 1사 1루에서 민병헌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의지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보탰다.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쳤고, 다음타자 김재환이 우선상 2루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KIA의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1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내야 땅볼을 보태 1점을 추가하고 쐐기를 박았다.

LG 양석환[사진=김현민 기자]

LG 양석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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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롯데 자이언츠도 3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겨 4위(76승2무62패)를 지키고 3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없앴다. 승률(NC 0.5515·롯데 0.5507)에서 근소하게 뒤졌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을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은 4회초 2사 1, 2루에서 앤디 번즈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6회초 강민호와 김문호의 연속 2루타로 쐐기점을 보탰다. 마무리 손승락은 9회를 삼자범퇴 처리하고 시즌 36호 세이브(1승 3패)를 따내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고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최근 3연패를 탈출하면서 7위(66승3무67패)를 유지하고 5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을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9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문선재가 5회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쳐 리드를 안겼다. 6회 1사 2루에서는 양석환이 좌월 투런포를 보탰다. 양석환은 4-1인 7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9회 무사 1, 3루에서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4타점을 책임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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