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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라르손 꺾고 코리아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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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둘째날 3300명 입장 '샤라포바 후 평일 최다 관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7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둘째 날, 평일임에도 많은 관중이 몰렸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 효과다. 오스타펜코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세 번째 경기에서 요한나 라르손을 상대로 이번 대회 1회전 경기를 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날 입장한 관중이 3300명이라며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참가한 2004년 1회 대회 후 평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고 전했다.

오스타펜코는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워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WTA의 신성.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그랜드슬래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국내 팬들이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를 찾은 것이다.


오스타펜코는 라르손을 1시간23분 만에 2-0(7-6<6>, 6-1)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에서 고전했다. 라르손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뺏지 못 하고 타이 브레이크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2세트에서 라르손의 첫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오스타펜코는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연속 네 포인트를 따내며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이어 라르손의 두 번째 서브 게임도 브레이크 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운 좋게 이긴 후 2세트 초반 상대 서브 게임을 뺏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72위 히비노 나오(23·일본)를 상대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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