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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회까지 68구 역투…3피안타 4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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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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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6승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 예순여덟 개를 기록하면서 3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네 개 곁들였다.
그는 1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2회 1사 이후 5번 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 투수 강습 타구로 첫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하위 켄드릭도 내야 안타로 출루해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마이클 테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맷 위터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3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에도 1사 이후 대니얼 머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짐머맨과 켄드릭을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회 2사 3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로 선제 득점해 5회까지 1-0으로 이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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