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젤(스위스)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A조리그 첫 경기에서 바젤을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전반 18분 간판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태클을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두 골을 앞세워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홈구장 캄프누에서 3-0으로 꺾었다. 메시는 전반 4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4분에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골까지 더해 경기를 3-0으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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