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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12승+평균자책 1위 등극' 두산 4연패 탈출

최종수정 2017.09.03 18:19 기사입력 2017.09.03 18:19

kt는 SK에 전날 패배 설욕 '고영표 8승'

두산 장원준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장원준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시즌 14차전에서 7-1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3위 NC와 승차를 두 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 KIA와 승차를 4.5경기로 줄였다.

장원준이 5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 하고 시즌 12승(7패)에 성공했다. 장원준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10으로 낮추며 전날 경기에서 3이닝 7실점 해 평균자책점이 치솟은 kt 라이언 피어밴드(3.14)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6번 지명타자 닉 에반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2-1로 불안하게 앞선 6회말 대거 5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6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세혁과 오재원이 연속 2루타를 터뜨려 두산이 3-1로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대타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로 만들었다. 류지혁의 보내기 번트 후 박건우가 고의4구를 얻어 1사 만루. 정진호가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얻어 두산이 4-1로 달아났다. 에반스가 좌중간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여 7-1을 만들었다.
삼성은 장원준이 내려간 후 두산 불펜을 상대로 4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 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kt가 21안타를 폭발시키며 SK에 13-5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진영이 2점 홈런(2호), 이해창이 3점 홈런(9호)을 쏘아올렸고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 하고 시즌 8승(12패) 째를 챙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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