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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 연승 종료 나달, 압박에 무너진 흙신

최종수정 2017.05.21 03:01 기사입력 2017.05.20 11:13

라파엘 나달 [사진=US오픈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나달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에게 0-2(4-6 3-6)로 졌다.

나달은 최근 클레이코트 17연승과 더불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달렸지만 이날 패배로 중단됐다. 클레이코트에서 지구력이 뛰어난 나달과 상대하는 선수는 가급적이면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가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 흐름은 달랐다.

팀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도 정확한 스트로크로 나달을 압박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과감하게 승부를 걸다가 오히려 스스로가 범실로 무너지기 일쑤다. 팀은 실수 없이 지속적으로 나달을 공격했고 결국 경기를 완승했다. 나달은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팀은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승률 0.850(17승 3패)을 기록하며 새로운 '흙신(神)' 탄생을 알렸다. 팀은 4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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