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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산베어스 투수 임태훈, 부상·개인사 극복 못 하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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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투수(전 두산베어스 소속)/사진=아시아경제DB

임태훈 투수(전 두산베어스 소속)/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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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두산에 임의탈퇴를 요청한 이후 1년간 임의탈퇴 관계를 유지하던 임태훈(전 두산베어스 소속)이 지난 1월 13일 본인 요청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사실상 방출됐다.
임태훈은 이수중, 서울고를 거쳐 2007년 1월 계약금 4억 2,000만 원의 특급대우를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해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부상과 개인사 문제로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임태훈은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의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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