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세계선수권이나 내년 아시안게임을 통해 2년 안에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이날 박태환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 나이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약해져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작년 올림픽도 그렇지만 연말에 많은 시합을 뛰었는데 다들 90년대 생이더라. 서럽기도 했지만 우승하면 그런 생각은 없어진다"고 답했다.
또 "올해 세계선수권이나 내년의 아시안게임이 있는데, 그 이전에 수영 인생을 마감하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내년 아시안게임이 올해 세계선수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로 인해 메달이 없어졌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싶다. 그런 시작, 출발점이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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