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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버려지는 폐자원 없는 환경올림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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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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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버려지는 폐자원이 없는 환경올림픽’으로 만든다.

조직위원회는 25일 “이날 오전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심무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자원 회수·재활용’과 ‘폐기물 처리 협력·정보교류’ 등 2대 분야 일곱 개 환경 협력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곱 개 환경 협력과제는 ▲폐기물 재활용 협력 ▲분리수거함 설치 ▲빈용기 무인회수기 시범설치 ▲폐기물 재활용 이벤트 및 재활용품 체험행사 개최 ▲폐기물 재활용 자문 ▲폐기물 재활용 정보교류 ▲대회기간 환경홍보관 운영인력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유통센터는 경기장과 선수촌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쓰레기의 별도 수거를 위해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함’ 500기를 제작·설치하고, 수거된 재활용쓰레기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는 유통센터 회원사가 직접 수거, 재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올림픽기간 중 국내 재활용정책·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을 유통센터에 제공하고,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한 환경올림픽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시회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자문회의 등을 열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회기간 중 발생하는 재활용가능자원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해 환경올림픽 개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전 세계 언론사를 대상으로 우수 재활용정책·기술을 홍보해 국내재활용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유통센터와 협력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환경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자원이 순환되는 환경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심무경 유통센터 이사장은 “평창올림픽의 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남은 기간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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