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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석 1골 1AS’ 전남, 수원 3-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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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석의 활약으로 전남이 수원을 3-0으로 제압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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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수 배천석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삼성에 완승을 거뒀다.

전남은 23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3승1무) 무패를 이어간 전남(6승7무9패·승점 25)은 9위로 올라간 반면, 수원(5승9무8패·승점 24)은 10위로 밀려났다.
전남은 전반 10분 배천석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다. 배천석은 수원의 수비 두 명을 여유 있게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1분을 남기고 자일의 추가골이 터졌다. 유고비치의 크로스를 자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전남은 후반 14분 배천석이 떨군 공을 안용우가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양동현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포항은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광주FC는 상주 상무와의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해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났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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