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0회 이여상의 번트 결승타로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31승38패)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26승2무39패)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여상은 연장 10회초 기습적인 번트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LG(30승1무34패)는 넥센(36승1무32패)과의 잠실 홈경기에서 9-7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6-7로 지고 있던 8회말 히메네스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히메네스는 이날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35승35패)는 인천 홈에서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와 이재원의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선두 두산(48승1무20패)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켈리는 8이닝 동안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이재원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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