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임태훈이 이날 오후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개인사 문제와 함께 허리 부상 등이 겹쳐 2011년부터 4시즌 동안 6승6패 7세이브 4홀드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한 차례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퓨처스 경기에는 1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결국 재기에 실패한 임태훈은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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