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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ZE:A 희철①, 연기자 꿈꿨던 '제주도 美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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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일기]ZE:A 태헌②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허리를 숙이며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외치며 자리에 앉는 제국의아이들의 희철. 첫 만남에서 인사성이 무척이나 밝은 게 인상적이었다.
"제주도 가보셨어요?" 어린 시절을 물어보자 대뜸 제주도를 가봤냐는 질문이 되돌아왔다. 의아해하고 있을 무렵 환하게 웃으며 말을 잇는다.

"제가 유일하게 제주도 출신 아이돌이거든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제주도 미남'으로 유명하다는 희철은 자랑스럽게 살기 좋은 제주도 자랑을 늘어놓으며 어린 시절 일화들을 얘기하는데 신이 났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혼나기도 참 많이 혼났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한 가지에 빠지면 몰두하는 성격 그대로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입학하기도 했다.

"서울에 머물면서 가족들하고 처음 떨어져서 지내게 됐어요. 처음엔 원룸 생활을 하다가 나중엔 고시원 생활을 했는데, 익숙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빠한테 손 벌리지 않고 스스로 생활하려고 처음 아르바이트도 했어요. 그 때 집이 어찌나 그립던지…"(웃음)


우연히 기회가 닿아 스타제국 오디션을 보게 됐단다. 노래를 불러보라는 사장님 기에 눌려 얼떨결에 노래를 불렀다. 희철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그 때를 떠올리며 사장님이 자신의 보이스 컬러를 맘에 들어 했었다고 얘기하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연기자의 꿈을 키우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는데, 시작은 그랬지만 지금은 가수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커요. 연기는 그 나중인 것 같아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멤버들과 함께 숙소생활을 하게 됐다. 여러 명이서 좁은 공간에서 복작복작 지내는 게 처음에는 영 힘들었다고.

"연습량이 만만치 않았어요. 눈 뜨고 일어나서 연습하고 잠들고 하는 강도 높은 생활이 반복됐죠. 조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에 멤버들을 낯설어했던 게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질 않아요. 지금은 멤버들이 저 빼고 8명이나 되는데도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허전해서 이상해요"

'제국의아이들'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지도 100일이 넘었다. 데뷔 전에 이미 케이블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제국의아이들. 데뷔 전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을 한다.

"윙카 공연이요.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그럴 거예요" 희철은 전국 방방곡곡을 찾으며 벌였던 윙카 공연이 있어서 제국의아이들이 있을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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