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한 '빙의글'(팬 픽션 종류의 하나)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한 가운데, 과거 쇼핑몰 스폰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워너원 팬들이 항의하자 육지담은 "무슨 망상이고 중지고", "뭘 해도 오해할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라고요", "워너원의 강…씨와 하…씨 연락처밖에 없는데, 다 연락을 안 받아서 그렇다고요"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육지담은 현재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 하고요. 심한 말 작작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왜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 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요 일단"이라고 적은 글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 거 아니다.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한 것. 모델로 활동하면서 친분으로 사업으로 도와주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활동도 제대로 안 하면서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니 스폰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제 본업에도 충실히 노력하고 있다. 노래를 못 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사연이 많다"라며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알 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옷에 관심이 많아서 배워볼 겸 시작한 일이다. 단면적인 것만 보고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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