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이 남긴 마지막 선물…“영원히 기억할게요”

가수 종현/사진=SM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샤이니 멤버 종현의 유작이 공개됐다.

23일 종현의 새 앨범 ‘Poet Artist’가 발매됐다. 이는 생전에 종현이 작업했던 곡들로 2018년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종현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신곡 공개 일정은 미지수였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종현과 함께 제작을 마쳐 새해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공개하고자 한다”며 앨범 발표를 공식 발표했다.

종현의 새 앨범에는 11곡이 수록돼있으며, 타이틀곡 ‘빛이 나 (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이다.

이번 엘범에는 타이틀 곡 ‘빛이 나 (Shinin’)’를 비롯해 고인이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환상통(Only One You Need)’과 ‘와플(#Hashtag)’, ‘기름때(Grease)’, ‘Take The Dive’, ‘사람 구경 중(Sightseeing)’, ‘Rewind’, ‘하루만이라도(Just for a day)’, ‘어떤 기분이 들까(I'm So Curious)’, ‘Sentimental’, ‘우린 봄이 오기 전에(Before Our Spring)’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원히 기억할게요, 노래 다 너무 좋아요. 종현님 이제 편히 쉬세요..”,“수고했어요..정말 수고했어요 그댄 우리의 자랑입니다♥”,“마지막 선물 잘 들을게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Poet Artist’의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