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가수 이효리와 촛불집회에서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평소 절친한 이효리와 통화를 시도했고, 이효리는 짧은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왜 전화했는데? 녹화 중이야?"라며 방송 중임을 눈치 챘다.
이어 유재석은 "지금 여기 누가 왔는지 아냐"며 조인성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그러자 조인성은 "누나 그때 촛불집회 끝나고 만났는데"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잠시 생각하다가 "아! 인성이! 인성이구나"라며 다정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머나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인성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촛불 집회에 나가야지만 꼭 그들과 마음이 같다는 건 아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누군가 손대면 뜨거워질 법한 촛불 하나는 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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