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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안정환 딸 리원, 유창한 영어 실력…"아빠는 항상 주무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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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안리원 안리환.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 캡쳐

안정환 안리원 안리환.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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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꽃놀이패'에 출연한 안정환의 딸 리원의 영어 실력이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안정환이 조세호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가 딸 리원과 아들 리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이 "리원이가 세호 팬이라고 했다"고 소개하자 조세호은 "삼촌이 반에서 인기 있냐"고 물었고 리원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뻐하던 조세호는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고 화답했다.

이날 조세호와 리원은 영어로 대화를 나눠 이목을 끌었다. 리원이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발음으로 "레드벨벳과 친하냐"고 묻자 조세호는 당황했다.
정신을 차린 조세호는 곧장 리원에게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리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아빠가 TV에서는 늘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촬영을 마치고 퇴근 하시면 피곤한 모습으로 항상 주무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안정환은 한숨을 내쉬며 리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안정환에게 "왜 집에서 잠만 자냐"고 묻자 안정환은 "흙길 때문에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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