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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의 찬란한 종영 소감…15화·16화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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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사진=TV캐스트 매니지먼트 숲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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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도깨비' 공유가 종영을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

2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TV캐스트를 통해 공유의 종영 소감이 담긴 약 3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주인공 도깨비 김신 역할을 맡아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는 "그 전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인간이 아닌 신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이 많았다. 훌륭하신 작가님과 감독님, 스태프분들과의 작업이 부담도 됐었지만 너무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그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무사히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나고 보면 늘 아쉬움은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오랜만에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라 제 능력 안에서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라고 몇 번이나 다짐한 작품인데 역시나 끝날 때가 되니 늘 아쉽고 뭔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때문에 미련이 남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는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피곤하고 힘든 것도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끝난다는 건 시원섭섭하면서, 오늘 끝난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기분이 참 좋다.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같이 함께 연기했던 훌륭한 선후배 배우님들 평소에는 오글거려서 말 못하지만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 모두 건강하시고,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좋은 배우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 그 동안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쓸쓸하고 찬란했던 시간이었다. 이상 도깨비였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21일 새벽 모든 촬영을 끝마친 '도깨비'는 이날 15, 16부 연속 방송한 뒤 종영한다.

한편 '도깨비' 후속으로는 신민아, 이제훈 주연의 '내일 그대와'가 방송된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월 3일 방송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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