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이은미, '촛불집회' 공연 예고…드디어 무대 선다

이은미. 사진=아이스타미디어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가수 이은미가 드디어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다.

10일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7차 촛불집회 그 무대에 디바 이은미와 이은미 전국투어팀이 함께 나왔습니다. 매주 주말 공연으로 참석이 어려웠지만 일요일 천안공연을 앞두고 오늘 토요일! 드디어 함께 하게 됐습니다. 저녁 7시 13분 광화문에 희망의 노래를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광화문에 설치된 무대 위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이은미의 모습이 담겼다. 뒷쪽 스크린에는 ‘상처는 아물어간다’라는 가사가 쓰여 있어 이은미가 자신의 곡 ‘가슴이 뛴다’를 부를 것임을 추측케 한다.

한편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7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