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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신 종영' 천정명 소감글 논란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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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정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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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천정명이 드라마 '국수의 신' 종영 이후 남긴 종영 소감이 논란이 됐다.

천정명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수의 신'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네요. 원작에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았을텐데.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그런데 천정명의 종영 소감이 오해를 샀다. 자칫 작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 같이 보인 것이다.

그의 글을 본 드라마 관계자는 "천정명이 왜 이런 글을 남겼는지 모르겠다. 작품도 잘 끝났는데 당황스럽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천정명의 소속사 JS E&M 관계자는 "누구를 겨냥해서 쓴 글이 아니다. 다른 부분이 아니라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시청률에 대한 부분도 자신이 보다 완벽한 연기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작가님이나 감독님에게 불만을 갖고 있었다면 방송 중에 어딘가를 통해서라도 얘기하지 않았겠나. 정말 그런 건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불만과 아쉬움 때문에 그런 글을 남기게 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드라마 ' 마스터-국수의 신'은 마지막회 분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1위로 막을 내렸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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