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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육성재 '마을' 남녀 주인공 확정 "200% 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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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육성재. 사진=나무액터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문근영, 육성재. 사진=나무액터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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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문근영과 비투비 육성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문근영은 극중 운명처럼 마을 아치아라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 역을 맡았다. 육성재는 3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관의 꿈을 이룬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평화롭고 단조로운 마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함께 파헤칠 예정이다.
극의 배경이 되는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순수 우리 말이다. 그 뜻이 담고 있는 말처럼 모든 면에서 가장 어렵다는 보통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절도 이상의 강력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하지만 원어민 교사로 부임한 소윤이 첫날부터 오랫동안 암매장돼 있던 시체를 발견해 잊고 지낸 기억을 떠올리며 마을의 평화가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수사 욕구가 남다른 경찰 3수생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우재까지 진실 추적에 합세해 평범함 속에 숨겨진 추악함을 밝히게 된다.

SBS 관계자는 "소윤과 우재는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마을 사람들의 사연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맑고 강한 인물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과 육성재가 그간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윤과 우재의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명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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