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측이 영화 <더 킬러>와 드라마 <빠담빠담> 관련해 둘 다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11일 <10 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우성에게 드라마 <빠담빠담>과 이재한 감독의 영화 <더 킬러>(가제) 등의 출연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11일 일부 언론에서는 정우성이 <더 킬러>와 드라마 <빠담빠담>에 출연한다고 보도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정우성 소속사 관계자는 “<더 킬러>가 오우삼 감독님의 작품의 리메이크이기도 하고,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님의 작품이기도 해서 하고는 싶다. 그런데 영화 자체가 아직 준비 단계다. 우리 쪽에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더 킬러>는 1989년 오우삼 감독, 주윤발 주연의 <첩혈쌍웅>의 리메이크 작이다.
사진 제공. 토러스 필름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