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반기, 분기 기준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 7420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2031억원)을 합한 그룹의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은 3조 9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그룹의 상반기 누적 충당금 등 전입액은 1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5% 감소했다. 2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은 0.13%로 지주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0.71%이며, 연체율은 0.40%로 전분기말 대비 2bp 내려갔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한 1.99%를 기록했고,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 총자산이익률(ROA)은 0.73%,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8.7%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이어갔다. 2분기말 신탁자산 102조 90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76조 1000억원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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