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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자 증가…작년 가입건수 전년比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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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자가 늘고 있다. 세제혜택과 수수료 절감으로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1만70건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온라인 가입비중은 4.5%로 1년 전에 비해 1.3%포인트 올랐다.

올해 1~5월 중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 건수는 6948건, 온라인 가입비중은 5.3%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41.6%로 가장 많고, 40대 31.2%, 20대 이하 17.3%, 50대 이상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계약은 1년 유지율이 90.0%, 3년 유지율이 84.4%로, 3년 유지율은 오프라인보다 5.6%포인트 높다.

금감원 관계자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상품내용이 단순하고 표준화돼 온라인 가입이 쉽다"며 "세제 혜택 등 각종 유리한 점이 많아 직접 가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가입 권유·판매 대가로 설계사에게 주는 수당이 없어 수수료가 오프라인의 절반 수준이다. 월 20만 원씩 10년 납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수수료 절감액이 생명보험사 상품이 18만∼106만 원, 손해보험사 상품이 12만∼52만 원이다.

또 생보사들은 온라인 계약의 공시이율을 오프라인보다 최대 0.97%포인트 높게 설정했다.

이와 함께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따라서 장기간 부담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납입액을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금감원은 권고했다. 나중에 여력이 되면 납입 한도 내에서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에서 연금저축보험의 공시이율과 수수료율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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