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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위장한 이메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최종수정 2017.03.20 18:01 기사입력 2017.03.20 18:01

'근로계약서.hwp' 등 한글 문서 파일 첨부
해당 문서 열람할 경우 PC 정보 외부로 전송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근로계약서'로 위장한 한글문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

20일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근로계약서를 보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한글문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이메일에는 '근 로 계 약 서.hwp'와 '실행예산변경.hwp' 이라는 파일명을 가진 한글 문서 파일이 첨부돼있다. 해당 문서를 열람할 경우 정보탈취 악성코드에 감염돼 PC 내의 정보들이 외부로 전송된다.

유포된 한글 문서는 취약점 이용해 정상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셸(netsh.exe)'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 이후 국내의 한 병원 웹 서버에서 그림 파일로 위장한 암호화된 정보탈취 악성코드를 추가로 다운로드 받아 해당 프로세스의 메모리상에서 복호화한 후 동작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된 PC의 정보·각종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며, 추가 악성코드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올 초 '북한 신년사'를 주제로 유포된 한글 문서 악성코드와 동일 제작자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명 하우리 CERT실장은 "3월 들어 유사 공격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공격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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